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게임을 잘 모르는 진진🌱이 알 정도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입니다. LoL의 인기를 방증하듯 LoL 월드 챔피언십(약칭 롤드컵)은 e스포츠 최대 규모의 대회이자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계 대회라고 할 수 있어요.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2014년부터 매년 롤드컵 주제가와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결승전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것을 전통으로 하는데요. 작년 오프닝 무대와 주제가를 뉴진스가 부르기도 해서 화제를 모았죠. 매년 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우승 팀의 서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로 노래와 영상을 만들어 LoL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어요. 

작년, 7년 만에 왕좌에 오른 페이커, 5연승 준우승 아픔을 딛고 작년 우승을 차지한 'T1'선수단의 서사를 기대하며 대한민국 팬들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기다렸는데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 싸늘한 반응이 오고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