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아 타이거즈의 삼진아웃 송으로 유행 중인 '삐끼삐끼' 그리고 2022년 챌린지를 휩쓸었던 '띵띵땅땅', '제로투' 등 sns을 하는 분들이라면 저절로 멜로디와 리듬이 떠올르실거예요. 분명 낯선 가사에 이국적인 멜로디인데 묘하게 뽕삘을 자극하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찾아듣게 되던 곡들! 구독자님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띵띵땅땅'의 원곡인 호앙투린(Hoàng Thùy Linh)의 ‘See Tinh’은 sns 챌린지를 통해 인기를 끌게 되고 현재 유튜브 조회수 49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중국에서만 40억 회 이상 조회되었다고 합니다.

챌린지에 힘입어 호앙 투 링도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베트남 빌보드 차트 1위, 베트남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그린 웨이브 뮤직 어워즈(Green Wave Music Awards)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사운드 믹싱 부문을 수상했죠.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웹진 피치포크에서 7.2점의 좋은 평가를 받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띵띵땅땅 삐끼삐끼 제로투가 무슨 상관이냐구요?

9월인데 아직도 여름이라는 불평이 나오기 무섭게 가을이 왔어요. 아침저녁은 시원한 공기가 우리를 맞이해 주는데요(아직 낮은 덥지만요🤭) 여러분은 🍂가을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저는 단연 '가을 하늘'이 생각나요.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어떻게 저렇게 맑고, 파랄까?라는 생각이 항상 드는데, 그때마다 애국가 3절이 머리에 맴도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이 부분 있잖아요!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얼마나 가을 하늘이 인상 깊었으면 애국가에도 나오는 걸까요? 예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변함없이 곁에 함께 있는 가을 하늘...! 진진이 고른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들으면 가슴이 더욱 벅찰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