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은 푸르니까 그루브 파크에서!

#어린이어른이 #저속한아름다움

2024. 5. 2.

GROOVE PARK

MUSIC LETTER GROOV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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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4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5월 첫째주 음악 소식

💌 이미 우린 저기 멀리 있는 풍선 같을지도 모르지만

😎 요즘 대만 힙쟁이들이 듣는 곡

🎧 연애는 됐고, 설렘이나 느끼고 싶을 때 듣는 노래

📆 WEEKLY MUSIC ISSUE

에디터, 멍자국🐾

요즘 트렌드 반영했던 궁중 의례 👩

조선시대 궁중 의례에는 여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가 딱 한 가지였다고 해요. 그 유일한 행사가 바로 ‘묘현례‘ 인데요, 이를 주제로 한 창작 공연을 실제 종묘에서 관람할 수 있어요.

손맛 촥 붙었던 게임 속 그 노래 🎮

2000년 시절 한참 유행했던 리듬게임들 중 디제이맥스가 성수동에서 게임 속 인기곡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해요. 리듬게임인 만큼 자체 제작곡들 퀄리티가 인기를 좌우했었는데, 그 곡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라니!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5월은 푸르구나! 🎈

5월은 가정의 달이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다양한 행사들이 잔뜩 있는 달인 만큼 행사 소식을 알차게 가져와 봤습니다.

💌 MUSIC ESSAY

이미 우린 저기 멀리 있는

풍선 같을지도 모르지만

글쓴이, 멍자국🐾

내일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죠. 어린이날은 몇 살까지 인정될까요? 멍자국🐾은 아직도 맘만은 어린이날에 같이 챙김받고 축하받고 선물받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

하지만 요즘엔 ’어른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직 마음만은 청춘인 어른들에게도 가끔은 어린이다워도 된다는 사회적 허용을 베풀어 주는 것 같아 숨통이 트여요. (최근 키자니아 라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에서 어른들만 입장할 수 있는 어른이날 행사를 진행한 적도 있어요.)

멍자국🐾은 집 앞 놀이터의 그네를 밤에 아무도 없을 때 가끔 타곤 하는데요. 높이 높이 올라갈 때마다 어렸을 적 순수했던 동심이 몽글 피어오르는 기분이라 참 좋아해요. 구독자님도 나만의 동심을 찾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나요?

이번에 뉴진스가 싱글곡으로 컴백을 했는데요, 시끄러운 회사 이슈 속에서도 뮤비와 곡이 주는 청량감으로만 벌써 인기몰이 중입니다. 뮤비를 보다 보니, 청소년이었을 적 풋풋했던 모습이 생각나고 몽글몽글해지는 게 마치 멍자국🐾이 놀이터에서 그네 타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우리 같이 잠깐 풋풋한 어른이 감성을 느껴봐요 👶👧

NewJeans (뉴진스) 'Bubble Gum' Official MV l HYBE LABELS

😎 I LUV U, AND U?

요즘 대만 힙쟁이들 다

Sunset Rollercoaster 듣는다.

에디터, 단단🐞

오늘 단단🐞이 소개해 드릴 아티스트는 대만 인디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snet Rollercoaster, 落日飛車)입니다. 현재 대만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 팝 장르를 알리데에 선두에 있는 밴드죠.

국내에서는 BTS의 RM이 샤라웃을 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고, 작년에 싱가포르, 홍콩, 일본, 한국 등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에 내한공연을 오기도 했답니다. 또한 국내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타이틀곡에 피처링 참여한 정규 3집 [Soft Storm]은 영국 평론 매체인 NME에 ‘2020년 베스트 아시아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미주와 유럽 투어에서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현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랍니다!

선셋 롤러코스터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해준 곡 ‘My Jinji’ 함께 들어볼까요?

Sunset Rollercoaster - My Jinji | Audiotree Live

선셋 롤러코스터의 음악은 밴드명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무한한 아름다움을 가지는 동시에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노을과 롤러코스터처럼 오직 지금 순간의 낭만을 노래 하는 듯합니다. 이들의 노래를 들으면 애정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햇볕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순간이 떠오르거든요.

선셋 롤러코스터는 “음악은 문화적 배경이나 자란 환경이 달라도 서로의 영혼을 매개할 수 있는 기본적인 형태의 언어”라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이어가기도 하는데요, 위에서 잠깐 얘기했던 것과 같이 3집 앨범의 수록곡 ‘Candlelight’ 오혁과 함께 콜라보를 하였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의 장례 문화를 보여주기도 했죠.

대만의 인디밴드라고 해서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단단🐞 믿고 한 번만 들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노을을 바라보며 듣는 걸 추천합니다!

Sunset Rollercoaster - Candlelight feat. OHHYUK

🎧 MUSIC PLAYLIST

연애는 됐고,

설렘이나 느끼고 싶을 때 듣는 노래

에디터, 진진🌱

요즘 날씨가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적당히 선선하고, 해가☀️ 반짝거리는 날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서 다들 소개팅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진진🌱도 여러 명을 주선해주었는데요. 성공률은 0%입니다ㅎㅎ 점점 어른이 되어 가면서, 인연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친구들을 보면, 연애는 귀찮아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인데요. '연애는 됐고, 몽글한 감정이나 느끼고 싶다'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달까요? 사실 누군가를 만나고 맞춰가는 과정이 참 어렵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몽글몽글한 감정은 느끼고 싶고, 연애는 귀찮은 분들을 위한 본격 대리만족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