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은 이 영상이 2013년 영상이라고 믿어지시나요. 약 12분 동안 진행되는 무대에서 비욘세의 히트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러브온탑(Love On Top)’, ’할로(Halo)’ 를 선보이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러브온탑(Love On Top)’의 무대는 비욘세의 전 그룹 ‘데스티니 차일드(Destiny's Child)’의 두 멤버와 함께 꾸며 과거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진진🌱은 특히 비욘세의 ‘단독 공연’이라는 점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합동 공연 또는 단독 공연 중 하나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큰 경기장을 한명의 아티스트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며 경이로움까지 느껴졌어요. 이후에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등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가 단독 공연을 펼치며 큰 호평을 받았지만 진진🌱은 아직까지 비욘세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뛰어넘는 무대는 못 본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 비욘세의 ‘2013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 직후 3쿼터에 정전으로 34분간 경기가 중단되어 일각에서는 비욘세 측이 무대에서 너무 많은 전기를 쓴 탓에 정전이 초래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내셔널 풋볼 리그(NFL)의 적극적인 해명 덕에 구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여러모로 역대급인 슈퍼볼이었네요.🤣

구독자님은 혹시 맛집과 예쁜카페를 찾아다니시는 걸 좋아하시나요?! 사실 단단🐞은 파워집순이라 핫하고 예쁜 공간을 찾아다니는 성격이 안된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지도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요, 그런 제가 바뀌었습니다...💍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 들을 수 있는 멋진 공간들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열심히 서치하고, 찾아다니며 현재 단단🐞의 지도는 🩷(하트)로 꽉 찼다구요!

파란색 배경에 핫핑크 led 간판이 눈에 띄는 합정에 위치한 레코드바 '만평’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오래된 철문에 만평이라 적힌 A4 용지가 청테이프로 붙여져 있습니다. 험상궂어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문을 열면 반짝반짝 돌아가는 미러볼🪩과 핀 조명이 왠지 모르게 정겹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만평의 특징은 매일매일 DJ 분들이 바뀐다는 건데요, 그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양평이형'으로 잘 알려진 하세가와 요헤이와 김C (OVIDUCT)님도 만평에서 가끔 DJ로 참여하신다고 해요!💿 방문하기 전 만평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의 DJ 정보를 확인하고, 그날의 음악 선곡과 분위기를 미리 알아가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콤팩트레코드바는 360 사운즈의 DJ jinmoo님이 직접 운영하는 레코드바로 레코드 문화와 로컬 신 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시작으로 만들졌다고 해요.🫶 모든 곡은  DJ jinmoo님이 직접 플레이하며, 정기적으로 다른 디제이 혹은 레코드 컬렉터가 각자의 컬렉션을 플레이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영국 포스트 펑크 밴드 shame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구독자님 그 소식 들으셨어요? 올해 4월에 shame이 내한 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단단🐞의 진심이 닿았나봐요.🤭 그런 김에 오늘 아티스트도 요즘 제가 '내한 기원 정권 찌르기' 중인 아티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