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서 온 금쪽이 외계인 👽

#슈슈슈슈슈퍼노바 #100대명곡 #선재업고튀어

2024. 5. 23.

GROOVE PARK

MUSIC LETTER GROOV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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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7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5월 넷째주 음악 소식

💌 애플뮤직 선정 1950~2020 대중음악 명반 100

💿 우주에서 온 금쪽이 외계인 👽

🎧 재고 따지지 않았던 그 시절 그 사랑노래💘

📆 WEEKLY MUSIC ISSUE

에디터, 멍자국🐾

대학가요제 부활 🐣

우리나라의 시대를 풍미했던 배철수, 심수봉, 신해철, 전람회 등을 배출했던 스타등용문 ‘대학가요제’가 오는 25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024 한강대학가요제’로 다시 부활합니다. 이날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2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2개팀이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해요.

박물관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

오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 6개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서울시향 단원들이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제공합니다. 악보위원의 해설과 함께 고전 클래식, 재즈, 탱고, 영화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박물관도 관람하고 음악도 즐기며 풍성한 1석 2조 문화생활을 전석 무료로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공연장도 합류한 팝업 열 🎯

요즘 팝업 스토어로 가장 핫한 서울 성수동에 세종문화회관이 공연장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80여 평의 작은 무대 위엔 쇼케이스 공연 뿐만 아니라 안내데스크, 메시지 존, 드로잉 존 등이 알차게 담겨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MZ세대의 주목을 확 끌었다고 해요. 이른바 ‘팝업 투어’ 족들을 대상으로 공연장 홍보 효과를 본 셈입니다.

아날로그 음악 매체 전시 📼

한 때 음악을 들으려면 ‘실물’이 필요했습니다. 바이닐, 카세트테이프 등에 녹음된 음악을 플레이어에 넣어야만 들을 수 있었죠. 이러한 아날로그 음악 저장 매체를 활용해 음악의 요소들을 작품에 녹인 독일 작가 그레고어 힐데브란트의 ‘스쳐가는 두루미’ 전을 페로탕 서울에서 확인해 보세요.

👀 알아두면 쓸모있는 소식

💌 MUSIC ESSAY

애플뮤직 선정 1950~2020 대중음악 명반 100

글쓴이, 단단🐞

지난 5월 13일, 애플 뮤직에서 하루에 10개씩 총 10일간 세계 대중음악 베스트 앨범 100선을 공개하였습니다. 이틀 전인 22일에 드디어 그 전체 리스트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번 역대 베스트 100선은 Apple Music 전문가 팀과 매런 모리스(Maren Morris),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제이 발빈(J Balvin), 찰리 XCX(Charli XCX) 등의 엄선된 아티스트와 작곡가, 프로듀서, 업계 전문가가 직접 선정했다고 해요.

Apple Music 측에서 앨범을 선정하는 기준으로는 개인이 좋아하는 음반만 선택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히트곡이 기준이 되지 않으며 '아티스트 또는 장르의 문화적 순간을 대표하는 앨범', '프로덕션과 가사에서 문화를 철저히 대변하는 앨범', '한 세대가 더 많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하도록 영감을 준 앨범' 등 대중음악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앨범을 위주로 앨범을 선정해 달라 요청했다고 하네요.

베스트 앨범 100선 Top 10

1. 로린 힐(Lauryn Hill)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1998) - Doo Top (That Thing)
2.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Thriller](1982) - Beat It
3. 비틀즈(The Beatles) [Abbey Road](1969) - Come Together
4. 프린스 앤 더 레볼루션(Prince and The Revolution) [Purple Rain](1984) - Purple Rain
5. 프랭크 오션(Frank Ocean) [Blonde](2016) - Pink + White
6.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Songs in the Key of Life](1976) - Isn’t She Lovely
7. 켄드릭 라마(Kendrick Lamer) [good kid, m.A.A.d city](2012) - M.A.A.D City (Feat. MC Eiht)
8.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Back To Black](2006) - Back To Black
9. 너바나(Nirvana) [Nevermind](1991) - Smells Like Teen Spirit
10. 비욘세(Beyonce) [Lemonade](2016) - Formation

100선이 모두 발표되고 난 뒤 음악팬들 사이에서 리스트가 고전 명반들을 배제하고 현대 음악만을 고평가 했다는 의견이 있으며, 리스트가 흑인 음악 쪽으로 치우친 것 같다. 평가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비추고 있습니다. 그에 Apple Music 측은 "이번 리스트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각자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면 우리의 몫을 다 한 것"이라고 밝혔죠.

베스트앨범 100선에 선정된 아티스트에게는 Apple 제품에서 재활용된 재료로 만든 상을 전달할 예정이라고도 하네요!🏆 이번 베스트 100선에서 1위를 차지 한 로린 힐의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앨범 들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lauryn hill -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full album)

💿 NEW SONG

우주에서 온 금쪽이 외계인

에스파의 슈퍼노바(feat. 신난 NASA)

에디터, 멍자국💿

광야에서 온 초능력 그룹, 에스파가 최근 정규1집 중 ‘Supernova’ 싱글을 선공개했습니다. 사실 여태까지 에스파의 곡들은 이지리스닝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스트리밍 성적은 다소 아쉬웠었는데요. 이번 발매곡은 뮤비, 음원, 춤 등 모든 방면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요💘.

광야가 낯설었던 멍자국도 중독돼서 계속 흥얼거리고 있어요😄. 일단 SM 소속 에스파의 콘셉트에 대해 살짝 알려드리자면, 멤버 모두가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고 각자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어요👽.

이번 뮤비에서는 각자의 능력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너무 진지하지 않으면서, 키치한 B급 감성이 더해져 오히려 대중적이고 재밌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음악과 콘셉트가 그러하다 보니 이 느낌을 ’쇠맛난다‘며 ’에스파가 말아주는 쇠맛‘이라는 밈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MV의 도입부, 하이라이트, 댄스브레이킹 등 후킹한 포인트가 다양해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많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어요. 최근 NASA에서도 에스파를 샤랴웃하며 곡의 주제인 초신성 폭발에 대해 “우리 인간은 실제로 우주에서 온 게 맞다”며 신나게 언급하기도 했어요.🤣

그럼 쇠맛나는 광야로 다같이 떠나볼까요?⚒️

aespa 에스파 'Supernova' MV ㅣ SMTOWN

🎧 MUSIC PLAYLIST

재고 따지지 않았던

그 시절 그 사랑노래💘

에디터, 진진🌱

진진🌱 요즘 '선재업고튀어'에 미쳐있어요. 그 시절, 그 감성... 그리고 변우석...🤤미쳐있기 딱 좋은 키워드네요. 약간 스포지만 극중 선재라는 인물이 여자주인공을 짝사랑하는데요. 정말 남김 없이 사랑을 주거든요. 물론 드라마지만 '그런 사랑을 받아볼 수 있을까' 또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요. 🎶메인 OST로 김형중의 '그랬나 봐'가 사용되었는데, 극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진진🌱은 90년대의 연애, 사랑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디어에서만 경험해서 그런지 아련하고, 재고 따지지 않는 사랑을 했을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가져왔어요! 그 온 맘 다해 사랑했던 그 시절의 노래! 이번에 플리를 구성하면서 90년대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사랑의 깊이가 느껴지는 곡이 정말 많더라구요. 과거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음악으로 느껴봅시다! 그 시절의 사랑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