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의 퀸 비욘세가 새로 발매한 앨범 ‘카우보이 카터’로 ‘빌보드 200’ 1위, ‘빌보드 톱 컨트리 앨범’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흑인 여성이 빌보드 컨트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건 1964년 해당 부문이 생긴 이래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 컨트리 음악의 정통성을 두고 흑인 가수가 1위를 받은 것이 적절한지 논하고 있습니다.

그루브 파크의 라이벌(?)인 벅스의 음악 플레이리스 ‘essential;(에센셜)’이 삼성 스마트TV에서 어플로 출시됐습니다. 다양한 키워드를 검색해 원하는 플레이리스틀 탐색할 수 있는 건 물론, TV의 별도 채널에서도 24시간 재생된다고 하는데요. 저희 그루브 파크 플레이리스트도 언젠가 TV채널에서 만나뵙길 소망합니다.

5월 25-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지난 11일에 콘서트 티켓이 오픈됐는데, 순식간에 전석 매진이 돼 전국에 불효자들이 속출했다는 슬픈 소식도 있었어요.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곳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인데, 콘서트의 꽃인 그라운드석을 포기하고 잔디를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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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멍자국의 마음을 흔들었던 댄스그룹 위댐보이즈를 아시나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지코의 '새삥’ 춤과 챌린지를 유행시킨 주인공들이기도 한 위댐보이즈는 굉장히 힙하고 트렌디하면서도 따라하기 쉬운 춤을 만들기로 유명해요.

그런 위댐보이즈가 이번에 정말 기깔나는(더 이상의 고급스러운 표현을 찾질 못했어요😄) 댄스 비디오를 공개해 구독자님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NCT-U의 ‘Misfit’ 음악을 배경으로 세상의 억압과 누가 정했는지 모를 틀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그려냈어요.

그래미에도 신인상이 있어요. 'Best New Artist' 부문이 우리나라로 치면 신인상인 건데요. 이번 그래미에서 신인상 수상자는 바로 빅토리아 머넷입니다. 빅토리아 머넷은 89년생으로 비교적 조금 늦은 나이에 신인상을 수상했는데요. 15년의 무명시절을 견디고 나서 이룬 쾌거입니다. 그녀는 무명시절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는데요. 어린 나이에 작곡을 배웠던 그녀는 2012년부터 나스, T.I. 등 연륜 있는 래퍼의 앨범에 참여하다가 2015년 피프스 하모니의 앨범과 투어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어요. 

(출처 = Victoria Monét 공식 유튜브)

결정적으로 2018년 아라나 그란데의 'Thank U, Next'에 참여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어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머넷이였지만 가수로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음반 '재규어(JAGUAR) Ⅱ'를 통해 가수로서 재조명되며 여성 R&B 아티스트로는 22년 만에 신인상을 거머쥐었어요. 뿐만 아니라 신인상을 포함해 총 3개의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출처 = Victoria Monét 공식 유튜브)

'재규어(JAGUAR) Ⅱ'의 수록곡 On My Mama는 산후우울증을 겪으면서 썼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인터뷰에서 산후우울증 상태에서 더욱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어요. 또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 모두가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거라고 전했는데요. 노래 가사를 보면 그녀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진진🌱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가끔씩 자아도취에 빠지는데요. 겸손이 미덕인 대한민국에서 빅토리아 머넷의 노래로 일탈 해보는 거 어때요?😎

I put that on my own mama

우리 엄마를 걸고 말할 수 있어

On my hood

내 동네도 걸고

I look fly

내가 쩐다는 걸

I look good

아주 좋아보인단 걸

You can't touch my bag

내 몸 함부러 만질 수 없어

Wish you could

그러길 바랄 테지만

I look fly

난 쩔어보여

I look too good

아주 좋아보이지